어학연수 온 20대 한인여학생 추락사
뉴욕 맨해튼 고층 아파트에서 20대 한인 어학연수생이 추락사했다.NYPD와 지역 신문은 8일 새벽 트라이베카 지역 워렌스트릿에 있는 35층짜리 아파트 건물 26층 발코니에서 뉴욕에서 어학연수중이던 임하나(여.26)씨가 정원으로 만들어진 아파트 5층 옥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이 아파트 방문객이었으며 오전 2시쯤 이 아파트 26층에 사는 남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임씨는 오전 6시45분쯤 6층에 사는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측은 임씨와 술을 함께 마신 남성들이 술을 사기 위해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임씨가 방에 없었고 건물 내부를 찾아도 없자 집에 간 것으로 추정하고 방에 돌아와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뉴욕검시소 측은 "자세한 결과는 다음주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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