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교육위원 후보등록 마감…포트리·팰팍·레오니아 학군
현 한인 위원들 재출마
올해는 한인 교육위원 대부분이 재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도 있어 여느 해보다 열띤 선거가 될 전망이다.
포트리 학군 헬렌 윤 후보는 이날 윤지선 대포트리한인회장 등과 함께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윤 후보는 “포트리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군”이라며 “학군·학부모·학생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이날까지 포트리 피터 서, 팰리세이즈파크 제프리 우, 레오니아 박익성 현 위원이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 번째 도전장을 던진 리버에지 심규창 후보는 지난달 이미 교육위원회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한편 일부 현역 위원들이 여러 가지 사유로 출마를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4선의 노우드 김경화 위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 8년 동안 활동해 온 노던밸리리저널 학군 최경희 위원도 출마를 포기했다.
현재 홀리네임메디컬센터 코리안메디컬프로그램(KMP) 이사로 활동중인 최 위원은 “올해 병원 업무가 늘어난 가운데 한국 방문이 두 차례 예정돼 교육위원 역할을 제대로 못할 것 같아 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던 최 위원은 “기회가 되면 다시 선거에 출마, 학군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는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실시되며 유권자 등록 마감은 선거 21일 전인 4월 6일까지다. 우편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내달 20일까지 신청하거나 선거 전날 오후 3시까지 각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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