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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한글 성경 100주년의 의미

100년전 한국에서는 한글 창제 이후 가장 방대한 분량의 번역 작업이 집약된 한권의 책이 완성됐습니다. 1911년 3월 발행된 한글 성경 '성경젼서' 입니다. 미주한인들에게 한글 성경은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의미가 더 깊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민초기 한글 성경은 믿음 생활 뿐 아니라 우리말 교육까지 동시에 해결해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인교계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그 흔한 행사 하나 없습니다. 한 교계 단체는 얼마전 3.1절 기념행사는 열었다고 합니다. 한글 성경 제작에 바라는 바를 고민하는 것이 3.1절 행사보다 가치없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교계 관계자들이 올해가 100주년인지 조차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관계기사 종교섹션>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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