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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취업시장에 청신호…고용주 53% "신규 채용 늘리겠다"

대졸자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취업시장에 청신호가 커졌다.

전미대학고용주협회(NACE)가 최근 실시한 2011년 대졸자 채용 전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졸자 채용지수가 한달 전120.9에서 126.3으로 늘었다.

매릴린 매크스 NACE 수석디렉터는 "2011년 졸업생들에게는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이번 조사는 대졸자들의 취업 전망이 밝다는 또 다른 증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올해 대졸자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고용주들도 53.3%로 지난 가을 50% 미만에서 늘어났다.

2월 전체 고용 활동 지수도 1월 121.2에서 125.9로 상승했다. 이는 NACE가 2009년 10월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매크스 디렉터는 "인턴십이나 정규직 채용을 위한 캠퍼스 내 채용 활동도 지난 2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크루팅 업계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리크루팅업체 HRCap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문의하는 업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정도 늘었다. 김성수 사장은 "경기회복 기대 심리와 함께 그동안 움츠렸던 업체들이 이제는 투자를 해야 할 시기로 보고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인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달 11일 열리는 글로벌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헤어제품 도매업체 쉐이크앤고도 지난해 보다 채용 인력을 두 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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