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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건축에 1만달러 쾌척 확정…새크라멘토 한국노인회, 임원진 결의·회원들 동의

"의미있는 일 동참"

새크라멘토 한국노인회(회장 전의석)가 새크라멘토 한인회 숙원사업인 ‘자체 회관 건립’을 위해 1만달러를 보태기로 결정했다.

지난 5일 정혜 엘리사벳 한인성당(주임신부 허춘도)에서 열린 3월 월례회에서 전의석 회장은 “최근 임원진 모임을 갖고 논의 끝에 노인회 재정중 일부를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1만달러를 한인회관 건립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주용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전회장은 “노인회 발전을 위해선 경쟁과 반목이 아닌 융화와 화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회장은 이어 “성당의 특별한 배려로 좋은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모임 장소와 음식을 제공한 허춘도 신부, 김귀태 사목회장 등 성당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자리를 같이한 허신부는 “언제든 도움을 필요로 하면 가능한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재무 보고(서양효 감사)와 회장 입후보 자격, 공탁금 인상, 이사진 구성 등 최근 이사회에서 통과된 정관 개정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전회장은 “앞으로 생일을 맞이하는 회원에게는 케이크를 마련, 축하의 시간을 갖고 작은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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