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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Q&A] 1600년간 쓰여진 성경…2454개의 언어로 번역

Q. 성경의 저자는.

A. 신학적으로는 '하나님'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글을 쓴 이들은 30~4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Q. 성경과 성서의 차이점.

A. 둘다 같은 표현이다. 한국에서는 경전의 의미로 성경을 쓰고 책의 의미로 성서를 쓴다. 최근에는 성경전서를 줄여 성서라고 부르기도 한다.



Q. 성경의 원문 언어는.

A.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쓰여졌고 신약성경은 그리스어로 쓰여졌다. 하지만 예수님과 12제자를 비롯한 초대교회의 대부분 사람들이 아람어를 썼다는 점을 들어 신약의 원문이 아람어로 쓰여졌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Q. 성경의 기록 기간은.

A. 각 장마다 쓰여진 연대가 모두 틀리기 때문에 정확한 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1600년동안 쓰여졌다.

Q. 지금 성경 형태가 완성된 때는.

A. 지금 구약 성경의 기본이 되는 '70인역 구약성서'는 기원전 약 3세기 전후에 나왔다. 그 후 신약 성경이 쓰여지며 성경의 내용이 더욱 늘어났고 321년에 개최된 로마회의에서 신약 27권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Q. 장과 절 어떻게 나뉘었나.

A. 기원전 히브리어 성경 때부터 성경을 구분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장과 절이 구분 된 것은 훨씬 후대의 일이다. 장의 구분은 영국교회의 대주교였던 스티븐 랑톤이 1205년에 했고 절 구분은 1550년에 로버트 에스티네가 했다.

Q. 성경은 몇 개의 언어로 번역 되었나.

A. 현재 세계의 모든 언어를 다 합치면 6500여개 라고 한다.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에 따르면 이 중 3분의 1이 넘는 2454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Q. 성경 판매량은.

A. 유일무이한 베스트셀러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3000만권이 팔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1883년부터 2010년까지 성경전서가 4144만5837권 팔렸다. 지난해 판매량은 121만9334부다. 전년보다 27만부 가까이 증가했다.

Q. 성경에 쓰이는 종이는.

A. 영어로 'Bible paper'라고 불리는 얇은 박엽지가 쓰인다. 일반 서적 모조지 무게(80~100g)의 30%(28g) 정도로 가볍다. 얇지만 찢어지지 않고 뒤가 비치지도 않는다. 97년에 한국의 한 재지회사에 의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초경량 박엽지가 개발되어 2000톤 이상의 수입을 대채했다.

조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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