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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책 '성경'] 나에게 성경은…

세상 속에서 인도하는 등대·길잡이
성현경 목사/파사데나장로교회 담임

내게 성경은 등대이자 길잡이(guiding light)다. 세상속의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 따라가야 하는 빛이다. 의미있는 성경은 2004년 구입한 새번역 성경이다. 읽기 쉽기 때문에 초신자들과 의미를 공유할 수 있어 우리 교회 공식 성경으로 채택했다. 특히 문익환 목사님이 현대어로 번역한 시편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특별히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시편 23편과 로마서 1장 16~17절이다. 특히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구절은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동기였다. 최근 빠져있는 성경은 요한복음이다. 깊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한글 버전의 성경 외에도 그리스어, 영어 성경을 대조해서 읽는다. 글 속에 갇힌 숨은 뜻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깊은 대화 나누는 친구
신인식 목사/한국시각장애인교협 회장

성경은 내게 요즘말로 베스트 프렌드다. 친구한테 못할 말이 없듯 성경은 내게 끊임없이 깊은 대화를 걸어온다. 의미 있는 성경은 1970년에 구입한 첫 점자성경이다. 점자성경은 두꺼운 종이로 만들기 때문에 전서가 20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A4용지 크기에 권당 두께가 7cm로 너무 커서 들고 다니거나 읽기가 불편했다. 보고 싶은 성경 구절을 어디서나 읽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요즘은 내가 관장으로 있는 전화로 듣는 시각장애인용 도서관인 '종달새도서관'이 성경 보급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용 성경 단말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좋아하는 구절은 빌립보서 4장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다.
하나님과의 관계 알려주는 '지침서'

데니스 김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성경은 나에게 메뉴얼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자랐기 때문에 많은 성경들을 소장해왔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경은 아버지가 처음으로 사주신 성경이다. 내가 설교 때 ‘매뉴얼’에서 가장 자주 인용하는 구절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구절들이다. 에베소서 1장 4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가 대표적인 구절이다. 목사로서가 아닌 기독교인으로서 가슴에 새긴 구절은 이사야서 41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영혼의 반려자…근원적 고민 하고파
최재민 목사/멕시코 선교사

성경은 영혼의 반려자다.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성경을 꼽으라면 1976년 수련회에 참가한 기념으로 산 성경이다. 당시 군산에 살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수련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수련회에서 은혜를 받고 그것이 너무 기뻐 직접 생명의 말씀사를 가서 성경을 구입했다. 그 성경을 애지중지하며 군에 입대할 때도 들고 갔지만 전역 때 쯤 후임이 자신에게 달라고 간곡한 부탁을 해 어쩔 수 없이 주고 나왔다. 설교 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구절과 기독교인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같은 구절로 사도행전 22장 8절과 10절이다.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하나님께 질문을 하는 사도 바울을 보며 요즈음의 기독교인들은 너무 피상적인 고민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사도 바울처럼 근원적인 고민을 해야 주님과 관계 설정을 바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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