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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절골, 파골, 교통사고 후유증 (1)

최은아/인산한의원 대표이사

사회에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늘 일어난다. 주변에서 심심찮게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걸 보게 된다. 그럴 때면 누구나 병원에 가서 봉합하고 항생제로 염증을 억제시키며 상처가 아물어 붙을 때까지 기다린다. 현대의학이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이다.
 
사람의 몸은 온갖 혈관과 신경과 전류가 씨줄, 날줄로 정교하게 얽혀 일사분란하게 질서를 유지하며 생명활동이 영위되는 곳이다. 그러다가 뜻밖의 사고로 혈관이 터져 피가 흘러나오거나 타박상으로 멍이 들면 각 장부들은 몸을 원상복구시키기 위하여 분주히 일을 하게 된다.

상처는 크든, 작든, 피가 밖으로 흐르든, 안에서 어혈로 뭉치든 혈관이 터지는 현상이다. 상처가 생기게 되면 몸은 깨끗한 새 피를 빨리 보내주고 상처부위의 죽은 피(어혈)는 다시 깨끗한 피로 만들기 위해 간이라는 정혈공장으로 들여보내게 된다. 이 때 간이 100% 정혈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처가 크면 어마어마한 용량의 복잡한 정혈공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중상인 경우 짧은 시간에 그 큰 상처의 많은 피를 다 정혈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후유증이 생긴다. 수십 년 전 다친 다리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날씨만 궂으면 그 부위가 안 좋다는 말을 누군가로부터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큰 사고는 후유증이 더 심각하다.

온 몸의 각 장부들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대공사가 필요하고 복구는 훨씬 늦어진다.
 
그렇다면 외상 후유증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피를 깨끗하게 처리하는 정혈공장인 간을 도와주어야 한다. 작은 상처의 소량의 피를 정혈시키는 것도 간으로서는 대단한 노동이다.

하물며 팔다리가 부러진 어마어마한 중상인 경우 간은 거의 넉다운된다. 미처 정혈되지 못한 피가 온몸을 돌게 된다. 더구나 이 때 상처가 곪지 않도록 다량의 항생제 복용은 물론이고 각종 응급 인공합성약품이 체내로 주입된다. 간이 처리해야할 불순물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문의: 410-788-2220(MD), 055-964-1191/insan@insan.kr(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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