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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한인, 백인촌에 집중…아시안 센터빌·페어레이크스에 가장 많아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백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주로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페어팩스카운티 마이클 권 편성위원은 “한인들은 비교적 카운티 전역에 고루 거주하는 편이지만 특히 백인 밀집지역인 맥클린을 포함하는 드레인스빌과 센터빌을 포함한 설리 디스트릭트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위원회가 제공한 2010 센서스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아시안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은 센터빌과 페어레이크스 인근이다. 이는 한인 밀집지역과도 겹쳐 카운티내 한인 인구가 아시안 중 가장 많은 사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 지역의 경우 아시안 인구가 45% 이상을 차지, 백인과 흑인, 라티노를 제외하면 사실상 다수계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정도다. 반면 라티노는 애난데일이 포함된 메이슨과 리 디스트릭트, 흑인은 리와 마운트 버넌 디스트릭트에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 편성위원은 “소수 민족들이 힘을 모으게 하기 위해 가능하면 이들의 밀집 지역이 나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현재 인구수나 여러 요건에서 볼 때 한인들이 가진 잠재력은 매우 크다. 앞으로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고 권리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도 “인구 센서스 참여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센서스 조사 뿐 아니라 이후의 재편성 과정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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