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조경희 수필문학상, 올해부터 해외작가상 시상

18일까지 추천 접수

조경희 수필문학상이 4회째를 맞아 해외작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조경희 수필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주교)는 5일 해외 한국 수필가들의 사기 진작과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수필문학상을 추가, 시상한다고 밝혔다. 본상과 신인상, 해외작가상 각 1명씩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본상의 경우 한국 및 해외 수필가 중 등단한지 20년 이상, 최근 3년간 신작 수필집을 1권 이상 출간한 작가여야 한다. 또 해외작가상은 해외 동포 수필가로 등단 3년 이상, 최근 3년간 수필집 1권 이상 출간, 신인상은 등단 3~10년의 한국 거주자다.
　
수필문학 관련 기관이나 단체, 잡지사 등의 대표와 임원, 혹은 등단 10년 이상의 중견 수필가는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별도의 양식이 없지만 수상 후보자의 간략한 소개와 공로 및 작품집 목록, 연락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우편이나 이메일([e-mail]), 팩스(82-02-707-3072)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4월 중 발표, 시상식은 5월 중 실시된다.

▷문의: 82-02-707-3071

　유승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