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설명회' 참석자 조사…한인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이 "삼성 제품"
10명중 8명 버라이즌 가입자
'중앙 한인업소록' 인지도 높아
〈그래픽 참조〉
이는 본지가 JW와이어리스와 공동으로 지난 3일 주최한 '스마트폰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이날 세미나에는 300여명이 참석했으며설문 응답자는 131명이었다.
조사 결과 최근의 스마트폰 인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설명회'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응답자의 4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도 절반 가량이 삼성 제품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모토로라(12명) 아이폰(9명) LG(6명) 등의 순이었다. 또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 HTC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한인도 3명이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의 10명중 8명이 이동통신업체로 버라이즌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반 휴대폰까지 포함할 경우 버라이즌 사용자 비율은 85%에 달했다.
한달 휴대폰 사용료로는 평균 100~150달러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월사용료 70~99달러(33명)와 41~69달러(27명)라고 답한 응답자가 그뒤를 이었다. 또 151~249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20명에 달했으며 350~399달러를 지출한다는 응답자도 1명이 있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케빈 김씨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월평균 50달러 미만이었던 이동통신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부가 서비스 비용 등으로 인해 80달러 수준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2개월만에 2만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안드로이드폰용에 이어 아이폰용까지 출시된 '중앙 스마트 한인업소록' 앱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중 7명이 알고 있다고 답해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여부 사용중인 스마트폰의 브랜드 종류 사용중인 휴대폰에 대한 만족도 사용중인 이동통신사와 서비스 만족도 한달 사용료 중앙 스마트 한인업소록 앱에 대한 인지 여부 등 총 9개 문항에 대해 실시됐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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