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피 땅콩 버터 제품 일부 리콜…용기에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

유명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사가 살모넬랴균 감염 우려로 일부 제품들을 리콜한다.

리콜 대상 제품은 ‘리듀스드 팻 크리미 스프레드(Reduced Fat Creamy Spread)’와 ‘리듀스드 팻 수퍼 청크 스프레드(Reduced Fat Super Chunk Spread)’다. 이들 제품 가운데 유통기한이 2012년 5월 16~21일 사이인 제품이 리콜 된다.

이들 제품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커네티컷 등 16개주에서 팔리고 있다.

미 연방식약청(FDA)과 이 회사의 모회사인 유니레버 측은 이번 리콜의 이유를 포장과정에서 용기가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심각한 감염성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이들 제품으로 감염된 케이스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미 이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교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리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800-453-3432, 스키피사 웹사이트(www.peanutbutter.com).

박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