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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후입선출제 반대"

뉴욕·뉴저지주 교육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후입선출제(Last In First Out)’와 관련, 교육부 장관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4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어언 던컨(사진) 장관은 “많은 주에서 교육예산 삭감으로 교사들을 감원해야 하는데, 연공서열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틀린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 14개 주가 법으로 종신직은 평가 결과와 상관 없이 감원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올 들어 꾸준히 이 제도를 반대해 왔고, 뉴욕주 상원은 최근 ‘후입선출제'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3일에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까지 “블룸버그 시장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도 “교사를 해고해야 한다면 올바른 평가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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