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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배움터…학생수 부쩍 늘어, 중앙시니어센터 봄학기 개강

지난 학기부터 센터빌로 본교를 옮긴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에 학생수가 크게 늘었다. 개강식이 열린 4일 현재 등록된 학생수는 약 280명. 남자 학생수도 크게 늘어 신규 등록만 70명에 달한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지난 가을학기부터 기존의 비엔나(현 올 네이션스 교회)와 센터빌 두 곳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개강 예배에서 민영진 목사는 ‘배움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배우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배움은 좋은 일”이라며 “무엇이든 배우는 사람은 희망과 도전의식이 있어 늘 마음이 젊다”고 격려했다.

 이혜성 디렉터는 “센터빌에서 인근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이 벌써 두번째 학기”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배움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강식에선 한학기 동안 수고할 교사와 봉사자들이 소개됐으며, 권사중창단이 축가 ‘사랑의 종소리’를 선사했다. 점심 식사에 이어 오후에는 각 수업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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