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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교육위원 선거 열기 뜨겁다…한인들 잇따라 출마 선언

포트리선 두 명이 도전장
노우드 김경화씨는 불출마

4월 27일 실시될 뉴저지주 교육위원 선거에 한인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는 8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엿새 앞둔 2일 현재 노던밸리리저널 최경희·포트리 피터 서·팰리세이즈파크 제프리 우·레오니아 박익성 위원 등이 재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까지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던 박익성 위원은 교육 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고 다시 출마키로 했으며, 피터 서 위원은 이미 교육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또 리버에지 심규창씨와 포트리 헬렌 윤씨도 출사표를 던져, 이번 선거에는 최소 6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할 전망이다.

지난달 팰리세이즈파크 최연소 교육위원으로 임명된 제프리 우 위원은 “1.5세와 2세 한인들이 교육 행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며 “학생·교사·교육당국 간소통을 확대하고 한인 학부모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학군별로는 두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하는 포트리가 관심을 끈다. 서 위원과 윤 후보가 모두 당선될 경우 이 학군의 한인 교육위원은 전체 9명 중 과반수에 가까운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포트리 전체 유권자는 1만7000명, 한인 유권자는 2000여 명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1200표 이상을 확보하면 당선 안정권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선대위를 이끌고 있는 박정호 대포트리한인회 이사는 “5년 연속 한인 교육위원 배출을 위해서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메디슨약국·노아은행·신한은행·이지렌트카·포트리비전·경희한의원 등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1998년부터 노우드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김경화씨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학부모 교육위원이 필요하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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