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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학생 체벌로 코치자격 정지

한국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31)이 미 빙상연맹으로부터 학생 체벌 혐의로 코치자격 일시 정지 처분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빙상연맹이 지난 27일 미국 매릴랜드 지역에서 초등학교 코치로 활동중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의 코치자격 정지를 결정했다고 3일 보도했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 아폴로 안톤 오노에게 금메달을 빼앗기며 시작된 미국과의 악연이 재연된 것이다. 이 신문은 지난 19일 김동성이 지난해 초 일부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했다는 진정서가 제출됐지만 연맹이 적절한 조치없이 미온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으며 이후 빙상연맹은 지난주 진상조사를 시작했다.

연맹은 수주 내로 청문회를 개최하는 등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며 청문회 결과에 따라 김동성의 징계 수위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번 자격정지 조치에 따라 김동성은 당장 오는 11~13일 위스콘신 주에서 열리는 미 아메리칸 컵 파이널 대회에 코치 자격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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