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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위해 좋은 부모 돼야"…김용태 목사, 장신대 동문회 총회서 특강

신임회장에 김경목 목사 선출

지난달 28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북버지니아장로교회(담임 김경목 목사)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 총회가 열렸다. 이날 모인 장신대 출신 목회자들은 최근 별세한 고 이순각 목사의 유족들을 비롯,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문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를 드린 후 동문 김용태(사진) 목사의 특강을 들었다.

김용태 목사는 ‘성공적인 자녀 교육을 위해 좋은 부모 되기’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동문 목회자들에게 좋은 부모가 될 것을 주문했다. 김 목사는 사회가 점점 발달하면서 서서히 무너져 가는 가정의 현실과 이로 인한 자녀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전하고 이제는 목회자들이 먼저 가정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가 필요 조건을 강조했는데 첫 번째 조건은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부모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비단 자녀들에게만 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도 꿈을 갖고 나가야 한다. 꿈이 없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이 꿈을 꾸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은 기대하기 어려울뿐더러 그런 부모가 자녀들에게 꿈을 갖도록 격려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는 목표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목표의식을 갖도록 도울 필요가 있는데 이는 목표의식이 부모가 주입한다고 심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잘 하도록 하는 것은 어렵지만 어떤 것이라도 잘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셋째는 자녀들의 자신감을 높여주어야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근거 있는 칭찬은 자녀들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잭 웰치(Jack Welch)가 어려서는 말을 더듬어 자신감이 없는 아이였으나 그 어머니의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침내 굴지의 기업 GE의 CEO를 역임했다는 사례를 예로 들며 자녀들에게 근거 있는 칭찬을 자주 해줌으로써 자신감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넷째는 좋은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김 목사는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소개했는데, 대화하는 가정, 부모가 같은 자녀교육관을 가질 것, 그리고 고난의 현장에 자녀들과 같이 할 것을 주문하였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자녀 교육을 위해 좋은 부모가 되려면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에 관해 이야기하고 사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신대 동문회는 강연을 마친 후 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회장에는 김경목 목사(북버지니아장로교회), 부회장에는 박은우 목사(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를 선출했고, 회장단은 이영성 목사(큰빛교회)를 서기로, 김용태 목사를 회계로 정하고 새 회기를 시작했다.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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