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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경씨 메트오페라 전격 출연…'로미오와 줄리엣', 3~26일 7회 공연

소프라노 홍혜경씨가 3일부터 26일까지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전격 출연한다.

당초 줄리엣 역으로 캐스팅됐던 안젤라 게오르규가 병으로 공연을 취소함에 따라 홍씨가 대타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홍씨는 3·7·10·14·19·22·26일까지 총 7차례 공연하게 된다.

메트의 베테랑 홍씨는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라보엠’의 미미,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에바, ’아이다’의 리우,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부인, 그리고 이번 시즌 ‘카르멘’의 미카엘라 등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1996년 메트에서 줄리엣으로 분한 전력이 있다.

프랑스 출신 샤를르 구노가 작곡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지휘봉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잡는다. 로미오 역은 폴란드 출신 신예 테너 피오트르 베찰라가 맡으며, 메트의 베테랑 베이스 제임스 모리스가 로렌스 신부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베이스 연광철씨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 출연 중이다. 이로써 이달 메트에서는 한인 남녀 성악가들을 무려 12차례 볼 수 있게 됐다.

홍씨는 다음 시즌에도 메트오페라에 캐스팅되어 있다. 올 11월부터 12월까지 푸치니 작곡 ‘라보엠’에서 비련의 주인공 미미로 돌아올 예정이다. www.metopera.org.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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