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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세리토스 시의원선거 D-5…한인 동호회·단체 조재길시장 적극 지원

후원금·전달·자원봉사

세리토스 한인동호회 단체들이 8일 재선에 도전하는 조재길 시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 등 한인 스포츠 동호회를 비롯해 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필 안) 중부노인연합회(회장 양승호) 등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조 시장에게 잇따라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캠페인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세리토스테니스협회(회장 정재선)와 세리토스배드민턴협회(회장 이극로) 이지러너스클럽(회장 이강열)은 최근 조 시장에게 후원금을 각각 전달하고 당선을 기원했다.

특히 이지러너스 회원들은 지난 해 12월 조 시장이 선거캠프를 열었을 때 부터 지금까지 매주 일요일 마다 연습을 마친 뒤 유권자 가정을 방문해 조 시장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회원들은 또 전화홍보 유권자 방문 편지쓰기 사무실 손님 접대 및 물품 후원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조 시장 캠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회장은 "조 시장은 한인 정치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지러너스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라며 "회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조 시장이 꼭 당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인회 상공회의소 등도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회원 타인종 주민에게 조 시장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 시장은 "한인들의 정치력도 높아졌고 이를 바라보는 주류들의 관심도 커진 상황"이라면서 "동호회 단체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꼭 재선에 성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리토스 외 지역 단체 가운데엔 한미민주당협회(회장 알렉스 차) 가주 총대학생회(회장 존 김) 등이 조 시장의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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