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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 서명…한인의 힘 놀랍다, 'CRA 살리기' 캠페인 6일만에…학생·학부모들도 적극 참여

한인 커뮤니티의 힘이 4만 명의 서명을 모았다. 커뮤니티재개발국(CRA)을 살리기 위해서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CRA를 폐지하고 이 기금을 활용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CRA가 폐지되면 당장 LA한인타운 내 6개 저소득층 아파트 및 주택 프로젝트 주민발의안 84에 따라 주정부로부터 부지 매입을 위해 받은 1000만 달러가 연관된 공원 프로젝트가 무산될 수 있다.

또 '마당'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타격을 입게 된다.

LA한인타운 개발 기금에 눈을 뜬 한인 커뮤니티는 CRA의 존속을 지지하며 코리아타운 아트&레크레이션 센터(K-ARC.회장 이창엽)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 등이 주축이 돼 지난 달 17일 CRA 폐지 반대 5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전개한 지 불과 6일 만에 3만9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특히 PAVA 산하 13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 나섰다.

한 학생은 3명의 서명을 받아 사무실로 가져오기도 했다. 또 여성봉사단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2000여 명의 서명을 모았다.

서명운동 캠페인 측은 2일 서명서를 마이크 데이비스 주 하원의원 사무실에 전달하는 자리에서 "CRA를 필요로 하는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주민들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네스 펀 커미셔너 위원장을 비롯해 CRA/LA측은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놀랐다. 경이로울 지경이다.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에 큰 힘을 얻었다"며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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