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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캠퍼스단지 KAIST 분교 설립 협의차…서남표 총장 전격 뉴욕 방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남표(사진) 총장이 뉴욕시가 추진 중인 첨단 과학캠퍼스단지 내 분교 설립 협의차 뉴욕을 전격 방문했다.

1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서 총장은 지난달 28일 뉴욕에 도착해 김영목 총영사와 만났으며, 주요 언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 뉴욕한국교육원장은 “서 총장은 방문 기간 중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KAIST는 현재 뉴욕시에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히는 초기 의향서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의향서 제출 마감은 오는 16일이다.

이 원장은 “KAIST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 총장은 지난 1월 3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대덕특구 출연기관장들과 한 간담회에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으로부터 뉴욕시에 분교를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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