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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칼럼] 식물의 사회적 능력

황희영/워싱턴창조과학회

봄이 오고 있다. 기쁜 재회를 위해 식물에 대해 알아보자. 단지 푸른 색의 풀이나 채소, 꽃들로 불리워 지고 있지만 사실은 그 이상의 신비함과 생명체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식물은 돌아 다닌다. 식물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식물은 돌아 다니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흙 속에 뿌리를 두고 있고, 결정적으로 동물처럼 다리가 없으므로 그렇게 단정한다. 그러나 과학의 발달은 식물(plants)이 돌아다니고 있음을 밝혀낸다. 그것도 집 주위나 동네가 아니다. 일부이긴 하나 전세계를 돌아다닌다. 식물이 한 곳에 자리잡게 되면 바람, 새, 곤충, 심지어 사람을 이용해서 자신의 씨를 멀리 이동시키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장거리 이동을 한 식물에 관해 밝혀진 내용을 살펴보면 단순한 우연만은 아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 사이언스 데일리 등의 기사에는 9개의 북극 식물 종들에 관한 유전학적 연구결과 그 식물들이 1000km(620마일) 이상 여행했고, 케이폭 식물(Kapok plants)의 씨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해양을 건너 아프리카로까지 이동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맹그로브(mangrove) 씨앗과 코코넛(coconut) 씨앗도 바다를 횡단해 자손을 퍼트리는 능력이 입증됐다. 특히 맹그로브는 동물처럼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진 신비한 나무다. 나무 중에 유난히 뿌리가 많고, 그 많은 뿌리들이 얼키고 설켜 물 위로 노출되어 있는 나무다. 소문과는 달리 열매가 익으면 나무가지에 매달린 상태로 싹을 틔워 뿌리가 나오는 태생식물이며, 삼투압에 의해 물을 걸러 흡수해 염분 속에서도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긴 씨앗 꼬투리(seed pods)가 얕은 물에 도착하면 물에 적셔진 한쪽 끝을 물에 가라앉혀, 수직으로 자신을 모래흙에 심는다. 그리고는 싹을 틔워 근처에 맹그로브 숲을 만든다.
 
식물도 언어가 있다. 식물들 또한 동물 세계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삶(social life)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냈다. 당연히 동물 세계와는 방법이 다르다. 캐나다 먹매스터 대학의 더들리(Susan Dudley)와 파일(Amanda File)의 연구에 의해 밝혀진 식물들의 사회적 활동과, 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식물들은 인식력과 기억력이 결여되어 있음에도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북미대륙의 해변에 거주하는 야생화들은 관계가 없는 이웃들 옆에서는 공격적으로 자라지만, 그들 형제들과 토양을 공유할 때는 덜 경쟁적인 것이 발견되어, 가족(family)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새로운 연구는 식물들이 함께 일하기 위해서 가까운 친척들을 확인할 수 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형제를 알아보는 능력은 동물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인 것이지만 식물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처음 밝혀진 것입니다.”
 
식물은 인류가 나타나기 3일 전에 창조되어 창조주로부터 복을 받은 피조물이다. 올 봄에는 식물을 볼 때는 귀하게 대면하자.
 
▷자료제공: 한국창조과학회 워싱턴지부(703-927-5116, www.Ark35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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