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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입적 1주기 추모법회

법정 스님의 입적 1주기를 맞아 지난달 28일 길상사에서 추모법회(다례재)가 봉행됐다.

법정 스님의 출가 본사인 송광사의 방장 보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한평생 무소유를 수용하고 붓과 혓바닥으로 간담을 드러내서 유연 중생과 무연 중생을 제도하더니 인연이 다하자 조계산에서 낙조를 보이도다"라며 법정 스님을 추모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법정 스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가슴에 사무친다"며 "스님의 큰 덕화를 되새기며 이 땅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일에 세상과 대중을 일깨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한양대 음대 박경옥 교수가 첼로로 가곡 '성불사의 밤'을 연주했으며 길상사 합창단은 스님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인 '청산은 나를 보고'를 부르며 스님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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