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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출신 피스터 오스카 수상, '킹스스피치' 4관왕…퍼스-포트만 남녀주연상

올해로 시카고는 오스카가 인정한 카메라 감독 3명을 배출했다.

지난 27일 열린 제83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시카고 출신의 월리 피스터(49)가 영화 ‘인셉션’으로 시네마토그래피 부문을 수상했다. 피스터는 이날 “엄청난 영광이다. 이번 성과는 스승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비전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스터는 ‘베트맨:다크나잇’, ‘메멘토’, ‘베트멘 비긴즈’ 등의 영화를 통해 10년 이상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춰왔다.

피스터는 2월 초 카메라감독협회(Amiercan Society of Cinematographers)에서도 ‘인셉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피스터는 앰허스트 출신으로 부모는 시카고 CBS 뉴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스의 수상으로 시카고는 오스카 시네마토그래피 부분 3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팰러타인고교 출신의 마우로 피오레가 ‘아바타’로 같은 부문을 수상했고 이에 앞서 야누즈 카민스키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쉰들러 리스트’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킹스 스피치' 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 남우주연상, 감독상, 극본상 등 주요상을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영화 '인셉션' 역시 시네마토그래피, 사운드 믹싱, 사운드 편집 부문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선전했다.

시상식의 꽃인 남녀주연상은 별다른 이변 없이 '킹스 스피치' 의 콜린 퍼스와 '블랙 스완' 의 나탈리 포트만에게 돌아갔다. 조연상 역시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파이터'의 크리스찬 베일과 멜리사 리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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