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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카메라 신호 위반 적발 급증…뉴욕시, 작년에 100만 건

2009년보다 41% 늘어

뉴욕시에서 감시카메라에 의한 신호 위반 적발 건수가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가 27일 재무국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적발 건수는 총 100만598건으로, 2009년의 71만978건보다 41%나 늘었다.

시내에 설치된 감시카메라가 약 150대인 점을 감안하면 한 대당 평균 2741건을 적발한 것이다. 이 가운데 50대는 2009년에 설치됐다.

이에 따른 범칙금 수입은 5540만 달러로, 2009년의 3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73% 증가했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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