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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김, '스스로 한국행' 왜?

이틀간 한국검찰조사 받아

지난 25일 한국에 입국 이틀 간 검찰 조사를 받은 에리카 김씨는 개인적인 사업 문제로 자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김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김씨가 사업 문제로 한국에 가야할 일이 생겼으며 한국에 입국할 경우 신변 안전에 대해 많이 걱정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당시 이 문제를 놓고 한국 검찰측과 연락을 주고 받은 뒤 자진 입국을 결심한 것 같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김씨는 동생 경준씨가 'BBK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공모한 혐의와 이명박 후보(2007년 당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씨가 자진 입국한 만큼 출국정지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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