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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예방 프로젝트 'SAFE'…뉴욕가정상담소 등 4개 단체

법무부 지원금 30만달러로

최근 미 법무부로부터 3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뉴욕가정상담소와 봉사단체들이 가정폭력 예방 교육 등 ‘프로젝트 SAFE’를 진행한다.

뉴욕가정상담소·무지개의 집·퀸즈YWCA, 아시안 여성 지원단체인 ‘가정안식처’ 등이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계몽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가정상담소 윤정숙 소장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자녀를 돕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며 “참여 단체들간의 네트워크를 넓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원금 30만달러 가운데 가정상담소가 22만 달러를 받고, 나머지 기금은 세 단체에 배분된다. 상담소는 이 지원금을 ^풀타임 직원채용 ^남성 정기 세미나·워크숍 개최 ^커뮤티니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퀸즈YWCA는 지원금으로 피해 여성을 위한 직업·영어 강좌를 운영하고, 무지개의 집과 가정안식처는 셸터 운영, 소셜워커 교육, 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퀸즈YWCA 김로미 사무총장은 “피해 여성들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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