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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효과 극대화하자"…법률·회계 등 전문가 20여명, 활용협의회 발족

4월 세미나…온라인 상담센터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일에 한인 전문인들이 앞장선다.

무역·법률·회계·세무·금융·통관·지적재산권 분야 전문가 20여 명은 25일 뉴욕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모여 ‘한·미 FTA 활용협의회’를 발족시켰다.

발족식에는 김영목 뉴욕총영사와 최병선 경제영사·김정일 상무관·서진욱 사무관 등 영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최정석 뉴욕지부장, 미한국상공회의소 윤병은 통상분과위원장, KOTRA 김종경 뉴욕KBC 부센터장, 백승달 무역보험공사 뉴욕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인 경제인들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민승기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으며, 김봉준·문예실 변호사, 목상호 공인회계사, 메릴린치 자산관리팀 피터 황 팀장, 모건스탠리 이원재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등이 법률·회계·금융 분야 전문가로 동석했다.

김영목 총영사는 “각 전문 분야에서 FTA를 잘 활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서로가 파트너십을 발휘해 FTA가 발효된 이후를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한·미 FTA를 양국의 무역·투자 증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한·미 FTA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각 분야 대표로 참석한 협의회 회원들이 FTA 발효 시 미치는 영향과 한인 기업이나 지상사들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발표한다.

협의회 활동을 효과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웹사이트에서 ‘한·미 FTA 활용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무역협회 최정석 뉴욕지부장은 “분과별 소모임이나 논의를 거쳐 보다 효과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알리는 방법을 계속 연구할 것이며, 뉴욕에서 행사가 효과를 거둔다면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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