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붐 세대 은퇴 늦춰
경기후퇴로 적어도 1년은 은퇴시기 늦추겠다고 응답
캐나다의 많은 베이비 붐 시대 출생자들은 경기 후퇴로 적어도 1년은 은퇴 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다고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 연구소에서 발표했다.
2011년 1월에 연구소가 실시한 은퇴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1%, 베이비 붐 세대(1947-66년 사이 출생자)의 1/3이 은퇴를 늦추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 숫자는 2010년에 2,000명에게 실시한 유사한 조사에서 얻어진 결과와 비교할 때 약간 늘어났을 뿐이라고 한다.
경제학자 페드로 안튠은 캐나다 경제와 토론토 증권시장의 시황이 경기후퇴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는 하지만 경기후퇴로 인해 캐나다 주민이 입은 재정적 타격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1976년부터 2000년 사이에 평균 은퇴 연령이 65세에서 61.5세로 빨라졌지만 2010년에는 오히려 62세로 늦춰졌다고 말했다.
베이비 붐 시대 사람들의 재산 증식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빡빡한 노동시장 상황이 맞물려 있어 은퇴 연령은 갈수록 늦춰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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