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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 글로벌 인재 꿈 키운다'…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 입학 설명회에, 지역 한인들 관심 집중

미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북가주에서 열린 서울대 입학설명회에 지역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2·23일 양일간 본보 문화홀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에는 서울대 입학본부 본부장 백순근 교수(교육학)와 2명의 입학사정관이 참석, 지역 한인 학생·학부모들에게 외국인 특별전형 입학과 편입학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글로벌화에 참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미주 한인들의 입학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외국인 특별전형은 미국에서 1학년∼12학년을 이수한 학생이거나 또는, 부모와 지원학생 모두가 미 시민권자일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설명회에서 백교수는 지원요건, 입학전형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미국내 명문대학에 비해 낮은 등록금(1년 평균 6000여달러)과 다양한 장학금 수혜 기회도 강조했다.

백교수는 심사 기준에 대해 “미국내 대학 입학 기준과 동일하다. 고등학교 성적이 물론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전공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돼있는지, 또한 언어구사력·창의력·지도력·리더십 등 글로벌 인재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백교수는 또 “한국이 IT 강국인 만큼 서울대 도서관은 세계 유명 대학 못지 않은 방대한 양의 전자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내 미술관, 기숙사, 편의시설 등 세계적인 대학 시설과 비교할때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설명회 후 입학사정관들은 학사 신입과 편입, 석·박사 신입 등 다양한 입학 정보와 전공분야, 학교생활, 문화교류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부모와 함께 설명회를 찾은 이세라(17)양은 “방학 때 경험해본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그 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찾던중 서울대 입학설명회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학부모 최미경씨도 “한글학교 수업, 매년 한국 방문 등 자녀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꾸준히 교육해 왔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유학에 관해 평소에 궁금했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2011학년도 후기(9월 입학) 외국인 특별전형 접수는 내달 3일 저녁 6시(한국시간)에 온라인 접수 및 서류 제출이 마감된다.

▶문의: (213)739-0234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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