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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북가주 입학설명회 연 백순근 서울대 입학본부장] "모국의 세계화 동참하세요"

“미주지역 우수 한인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일은 곧 한국의 세계화를 가속화하는 일입니다.”

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 입학설명회를 위해 북가주를 찾은 백순근 입학본부 본부장은 미주지역 한인 학생들이 한국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를 나와 UC버클리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백본부장은 “유학 생활을 하면서 미주 한인 2세들과 한국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며 “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이 2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백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 입학설명회의 취지는.

“2세들의 한국어와 문화 습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학을 이용한 방문이나 단기 어학연수도 좋지만 그것만으로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서울대학교에서는 한국의 세계화에 있어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발굴 양성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 서울대 외국인 전형의 재학생 수는.

“학부생이 약 200∼250명, 석·박사 과정 학생이 약 300∼350명 등 1년에 약 600명이 재학한다. 학부생들에게는 60%, 석·박사 학생들에게는 100%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 한국어가 완벽해야 하는지.

“입학 전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있고, 학기 전체 수업 중 10% 이상은 영어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교수진 모두가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과제, 시험 등을 영어로 제출할 수 있다.”

- 지원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서울대 수업의 질, 학교시설 등을 미국내 대학과 비교해 볼 때 전혀 뒤지지 않는다. 전체 순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일반적이지만, 각 전공 분야별로 볼 때 서울대는 세계 상위권에 속한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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