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락 빌…'성경적 경영' 바람 일으킨다

기독실업인회, 내일부터 덜레스 홀리데이 인 호텔서 지회 창립행사

워싱턴 일원 기독실업인회 (회장 김영호, 이하CBMC)가 센터빌과 락빌지회의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한다.

덜레스 국제공항 인근 홀리데이인 호텔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창립비전스쿨과 창립대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창립비젼스쿨은 북미주 권정 총연합회장의 ‘매주 기도회 운영 방법’에 대한 강의와 ‘전도와 방문’에 대한 이정수 부회장의 특강 등 ‘성서적 경영실천’으로 일터를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특강들로 채워진다. 창립대회는 손형식 목사 (필그림 커뮤니티 교회)의 말씀 인도로 드려지는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창립 본 대회와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930년대 대공황 때 미국에서 창립돼 현재 북미주에만 9개 지역 연합회 산하 46개 지회를 두고 있는 CBMC는 전 세계적으로 60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크리스천 경영인 모임이다. 모임의 주축은 사업가들이지만 공인회계사 같은 전문직들도 다수 포함되어있다.

한국에는 1952년 6·25전쟁 중에 소개·됐으며 선교뿐 아니라 전후 복구 사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1975년 출범한 북미주 CBMC는2015년까지 100개의 지회, 2000명의 리더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중점적으로 추진될 사역에는 ‘성경적 경영’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시작한 CEO스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용하고 CBMC 대학의 이름으로 운용한 훈련프로그램을 비전스쿨과 리더십 스쿨로 나눠 운용함으로 효과적인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행사 참가비는 일인당 80달러, 부부는 140달러이고 접수 마감은 2월 25일 오전 9시 30분이다. ▷문의: 703-489-3866(전재호 총무)

이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