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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인들의 얼굴 세안법, 꿀 피부 비결? 바로 '솜털 세안'

'꼼꼼한 클렌징' 특별 관리 없어도
까만 모공·여드름 말끔히 사라져

"피부 관리 받았어요?"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 최영선(39)씨는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꼼꼼히 세안했을 뿐인데…"

곧 40세가 되는 최씨 피부는 잡티 제로 주름 제로로 부러움을 산다. 피부톤도 맑고 윤기가 있다. 최씨의 세안법 기초는 지난해 한국서 한창 주목받았던 솜털 세안법과 아기 세안법을 응용한 '15분 세안법'.



복합성 피부인 최씨는 이 세안법을 시작하기 전에는 여드름과 비립종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세안 전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해요.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로 깨끗이 메이크업을 닦아내죠."

최씨의 15분 세안법은 타월을 뜨거운 물에 적신 후 꼭 짜서 얼굴을 덮는다. "근육을 이완시키고 모공을 활짝 열게하는 효과가 있어요." 중요한 것은 최대한 거품을 많이 내는 것. 최씨는 보디 스폰지에 올개닉 비누를 칠해 거품을 최대한 낸다.

"폼클렌징보다 비누를 사용하는 이유는 거품내는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거품입자가 작을수록 모공속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요."

최씨가 사용하는 올개닉 비누는 록시땅 혹은 더 페이스샵 올개닉 비누다. 거품을 낸 후에는 얼굴 전체를 거품으로 덮는다. 일명 '거품팩'을 하는 것.

그 다음 넷째 손가락을 사용해 장미꽃잎을 만지듯 부드럽고 가볍게 원을 그리며 돌린다. 1분이면 충분.

"박박 문지르면 얼굴에 미세주름을 만들어요."

헹구는 단계도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손등을 이용해 솜털 반대결방향으로 가볍게 피부를 치듯이 헹군다.

다시 뜨거운 물에 적신 후 꼭 짠 타월로 얼굴을 덮는다. 마지막으로 찬물로 다시 솜털 반대결방향으로 가볍게 피부를 치듯이 헹군다. "이렇게 열흘정도 했는데 얼굴에 각질이 벗겨지면서 입주변의 까만 모공과 여드름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최씨는 이렇게 세안한 후 바로 토너를 바르고 독소를 빼는 부스팅 에센스를 바른다. "세안만 잘해도 비싼 크림이나 피부관리가 필요없어요." 최씨는 "깨끗하게 세안하지 않은 피부에 고가의 비싼 크림이나 기능성 에센스를 바르면 흡수가 잘안돼 효과가 없다"며 "동안 피부의 기초는 꼼꼼한 세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연예인들의 이색 세안법이 화제가 되면서 최씨같이 세안법만으로도 완벽한 피부를 만들자 여성들 사이 최고의 세안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스타킹에서 고현정 세안법으로 주목을 받은 '솜털 세안법' 일본 무사시 리에 '아기피부 세안법' 전도연의 '100번 헹굼 세안법' 특별한 스킨케어를 받지 않고도 최고의 피부를 유지하는 세안법이 많다.

가장 화제가 된 솜털세안법 포인트는 ▶거품을 솜털 결을 따라 얼굴에 발라준다. ▶솜털 난 반대방향으로 부르럽게 문질러준다. ▶헹굴 때도 솜털 반대방향으로 손등을 사용해 물을 쳐내듯 헹군다. 화제가 된 세안법의 공통점은 최대한 얼굴에 마찰과 자극을 줄이고 꼼꼼히 세안하고 장시간동안 세안하는 것이다.

피부 전문가들은 "아기 피부로 돌리는 세안법의 포인트는 결국 모공 속 노폐물을 완벽하게 씻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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