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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심장마비 촉발…격렬한 운동·알코올 보다 위험

교통체증 때 발생하는 스모그가 심장마비를 촉발하는 첫번째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격렬한 운동이나 알코올 분노 심장마비 등을 심장마비 촉발요인으로 꼽았던 일반적인 인식을 깨는 것이다.

24일자 타임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벨기에와 스위스 연구진이 36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고콜레스테롤이나 비만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의 심장마비를 촉발하는 요인 가운데 교통체증시 스모그가 7.4%로 가장 많았다. 격렬한 운동은 6% 알코올.커피.대기 오염은 5%였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교통체증 시 스모그는 혈압을 상승시키면서 심장에 손상을 주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도시의 일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환기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이 심장마비 촉발의 1%도 안 되는 코케인 같은 요인보다 대기오염 요인을 중시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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