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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0만달러 짜리 걸작 풍경화 전시된다

윌리엄 터너 작품…게티뮤지엄서

19세기 최고의 풍경화가 윌리엄 터너(J.M.W Turner: 1775-1851)의 4500만달러에 이르는 국보급 걸작품을 3월8일부터 LA 게티 뮤지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게티 뮤지엄은 이 작품(Modern Rome-Campo Vaccino.사진)을 지난해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예상가의 2배인 4490만달러에 주고 사들였으나 그동안 영국 정부의 까다로운 미술품 보호 정책으로 특별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반년 이상 기다리며 어렵게 반입하는 데 성공 세계 최고 뮤지엄 임을 내세워온 게티의 프라이드를 지키게 됐다. 영국 정부는 귀한 작품이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 50년 이상 머물렀던 걸작품들이 외국으로 나가야 할 경우 특별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는 특별법을 규정해 놓고 있다.

이탈리아에 특별한 매력을 느껴 로마 등지를 여행하며 이태리의 풍경화 100여점을 남긴 터너는 이 그림을 1839년에 완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의 낭만주의 화가로 사실적이면서 모든 사물의 움직임을 빛과 색채로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모두 고가로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시대적 변화가 자세히 묘사된 로마 풍경화는 전세계 모든 뮤지엄이 탐내온 최고 걸작으로 평가돼 왔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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