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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문화강좌 봄 기지개, 문화회관 여성회 KWCA…교양·문화·스포츠 등 다양

봄을 기다리는 시카고 한인사회에 다양한 문화 강좌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3월 초부터 문화회관과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봄 문화 강좌가 본격 개강한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많은 단체들이 문화회관으로 들어가면서 서버브의 강좌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화회관에서는 라인댄스와 한국무용, 컴퓨터 교실 등 20개 수업이 진행 중으로 매일 50명 가량 문화회관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부터는 각 단체가 개최하는 세미나들이 일반인에게 공개될 뿐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좌도 열린다. ‘이민자가 보는 미국역사’ 12주 강의 시리즈는 인종별 이민역사부터 이민법까지 살펴본다.

한인 1.5세, 2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시카고 교육원은 1.5세 2세를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실을 개강하고 코리안아메리칸코올리션은 영프로패셔널들을 중심으로 멘토링 및 사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타이치, 웰빙댄스, 태권도 등의 스포츠 강좌도 대거 늘어난다. 토니 조 프로그램 디렉터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이 늘어난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중년층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자녀들에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회의 문화 강좌는 한인사회 대표 장수 문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4일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학기를 시작한다. 올해는 특히 골프 클리닉을 새로 도입했다. 전명희 여성회장은 “오랫동안 여성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함께 배우면 저렴할 뿐아니라 재미도 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각박해지는 사회 때문에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시즌 공개 세미나는 ‘부부 행복 교실’을 주제를 잡았다.

시카고 한인 기독여성회(KWCA)도 문화강좌 사업을 넓혀가고 있는 단체 중 하나다. KWCA는 오는 3월 5일부터 탁구강좌와 산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스코키 웨버팍에서 단체 및 개인 탁구 수업을 가진 뒤 원하는 사람들끼리 함스팍에서 보태닉 가든까지 걸어가게 된다. 3월 중순부터는 야채과일 꽃꽂이와 남편 머리깎기, 수선교실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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