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무료 앱] 유저들이 추천하는 실생활에 유용한 Apps
"달나라 토끼가 쓰는 앱은 필요없어
지구사는 내게 필요한 앱이 최고지…"
◇타이니 플래시라이트(Tiny Flashlight)+LED
어두운 골목길에서 혹은 한밤중 문 열쇠를 찾을때, 안보이는 메모지 글자를 확인할때 비상시 구조를 요청할때 카메라에 붙어 있는 플래시라이트를 원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플래시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앱이다. 스마트폰을 만든 사람은 이런 앱이 나올지 알았을까. 매우 도발적인 용도 전환이라서 우려되는 점도 있다. 배터리 수명인데 앱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는 버튼 밑에 조그만하게 계속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준다고 경고하고 있다.
▶플랫폼: 안드로이드
▶주용도: 응급시 손전등 대체
▶가격: 무료
◇애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Adobe Photoshop Express)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찍은 그대로 친구에게 보내기가 민망스럽다. 그리고 손쉽게 보내주고 싶다. 이런 경우 사진에 관해서는 명가인 애도비사의 포토샵 익스프레스 앱을 사용해볼만하다. 사이즈는 6.8MB나 되지만 무료다. 기존의 온라인 포토샵을 응용했기에 이미 2009년부터 세상에 나와서 여러번의 업그레이드와 기술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이다. 온라인 사이트에는 2GB까지 저장도 가능하다. 일단 마우스 없이 손으로 자르고 돌리고 칼러도 조정하고 필터도 쓸 수 있으며 갖가기 효과도 가능하다.
▶플랫폼: IOS 4.2이상, 안드로이드 1.5이상
▶주용도: 사진 편집
▶가격: 무료
◇구글 '고글스' (goggles)
카메라의 렌즈가 나를 대신한 눈이 되는 앱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카메라에 찍힌 데이터를 구글 서버에서 분석해서 비슷한 이미지나 내용을 찾아준다. 만약 문장이라면 이를 풀어준다고 해야겠다. 특히 바코드 같은 것은 쉽게 찾아준다. 하지만 큰 피사체의 경우 분석 시간이 짧은 덕분에 정답을 찾아내는 것 같지는 않다. 아직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스마트폰의 쓰임새는 이런 것이다라고 설명할때 빼놓지 말아야겠다.
▶플랫폼: 안드로이드
▶주용도: 뭔가 찾아야할때
▶가격: 무료
◇개스버디(Gasbuddy.com)
미국은 자동차 없이는 살 수 없는 곳이다. 그런데 개스값은 항상 물가 상승을 주도할 만큼 그 영향력이 크다. 물론 가게에 대한 영향도 마찬가지. 앱을 다운로드해서 깔면 회원이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회원이 아니어도 검색은 할 수 있다. 간편하게 집코드를 넣어주면 가까운 개스스테이션의 주소와 가격, 현재 위치에서의 거리가 나온다. 물론 몇시간전에 가격이 갱신되는지도 친절하게 설명된다. 만약 87이 아닌 89나 91 혹은 디젤도 가능하다. 중앙일보사와는 아코 몇곳과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하다.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윈도폰7
▶주용도: 가장 가격이 싼 개스스테이션 찾기
▶가격: 무료
◇터치투톡(Touch to Talk)
전화가 있는데 굳이 무전기가 필요할까. 이런 의구심이 들지만 어엿한 인기 앱이다. 스카이프와 비슷하다. 이 앱을 설치한 사람들끼리는 무료로 거리에 상관없이 무전을 할 수 있다. 원래 무전기는 거리가 몇마일 밖에 있으면 연락이 안되는데 이 앱은 이런 한계를 극복한 사례다. 참고로 여러명이 동시에 무전 채팅에 참가할 수 있다. 전화와 무전이 다른 점이 하나 더 있다. 누를때만 나의 말이 상대에게 전달된다. 다시 말해서 앱이름대로 말하기 위해서는 터치를 해야 한다. 아무리 급해도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야 소통이 된다.
▶플랫폼: 안드로이드
▶주용도: 성격 급한 사람도 소통 가능
▶가격: 무료
◇웹툰모아(webtoon MOA)
스마트폰의 가장 즐거운 기능중에 하나가 만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바로 웹툰모아를 이용해보자. 서비스 하는 웹툰은 네이버, 다음, 파란, 네이트, 야후, 스투닷컴, 스포츠조선, 스포츠 서울이다. 스마트폰은 항상 너무 많이 쓰면 정작 필요한 전화를 해야할때는 배터리가 모자랄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플랫폼: 안드로이드
▶주용도: 짧은 시간 기분 전환
▶가격: 무료
◇드롭박스(Dropbox)
PC에 있는 파일을 USB로 들고 다녔다. 그런데 이건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얘기다. 이제는 드롭박스라는 앱을 이용해서 인터넷이 되는 곳은 어디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쉽게 드롭박스에 올려 놓으면 된다. 앱은 클라이언트 버전쯤 된다.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며 드롭박스라는 폴더가 생긴다. 이를 스마트폰에서 꺼내 쓰면 되고 고유URL이 나오므로 공유도 쉽다.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
▶주용도: USB저장장치가 필요없어짐
▶가격: 무료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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