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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넷플렉스와 경쟁 선언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이 회원제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 넷플렉스와 본격 경쟁한다.

아마존은 연회비 79달러를 납부한 프라임 회원에게 무제한으로 영화와 TV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아마존측은 이미 영화 콘텐츠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는 시작했으며 평균 2.99달러면 2일간 선택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프라임 회원들이 스트리밍으로 현재 시청할 수 있는 영화 콘텐츠는 9만여편중 5000여편으로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현재 201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10편의 우수 작품에 대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프라임 회원들이 이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지금은 편당 3.99달러를 지불해야만 24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 서비스는 이달 내 시행될 예정이며 한달 동안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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