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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넬카 2골로 2-0 완승…레알, 리옹과 원정서 무승부

런던의 푸른군단 첼시가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의 활약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8강행 청신호를 켰다.

첼시는 22일 코펜하겐의 파르켄 슈타디온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아넬카의 두 골에 힘입어 FC 코펜하겐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스타팅 멤버로 올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디디에 드로그바를 벤치로 내리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니콜라스 아넬카를 최전방 투톱으로 세웠다. 아넬카는 안첼로티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아넬카는 전반 17분과 후반 9분 연이어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코펜하겐은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앞세워 이변을 노렸지만 상대적인 전력차와 함께 겨울 공백기로 야기된 팀 플레이의 미숙함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넬카는 2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골(6경기)를 기록 인터 밀란의 사무엘 에토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토레스는 9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한편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의 강호 올랭피크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징크스를 이어갔다. 레알은 프랑스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열린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벤제마의 선제골에도 불구 후반 38분 고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 징크스를 이어갔다. 레알은 지난 다섯 시즌동안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4무 3패로 극도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벤제마는 프로 통산 100호골을 친정팀인 리옹을 상대로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두 팀은 다음 달 16일 2차전 승부를 통해 8강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릴 전망이다. 레알은 어웨이 골 기록을 중시하는 대회의 규정상 2차전에서 0-0 무승부 또는 한 골차 승리만 따내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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