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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폐쇄 대비…비상계획 마련해", 카니 백악관 대변인 밝혀

백악관은 22일 연방정부 예산안이 내달 초 의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지난 1980년 이래 연방정부 폐쇄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미 의회가 내달 4일까지 2011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연방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카니 대변인은 연방정부 폐쇄에 대비한 행정부의 준비상황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내달 4일까지 의회 지도자들과 합의를 이끌어내 연방정부 폐쇄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케네스 베어 OMB 홍보국장도 이날 성명을 내고 “연방정부의 운영을 감독하고 있는 행정부처 입장에서 OMB는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준비돼 있으며, 1980년 이후 각 행정부처별로 정기적으로 비상계획을 최신 상황에 맞게 수정해 왔다”고 밝혔다.

상·하원의 중진의원들은 연방정부 폐쇄 사태는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정치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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