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은 시카고 지방선거…오전6시~오후7시 투표
한국어서비스 가능
◇ 투표방법
유권자들은 반드시 정해진 프리싱(precinct)에서만 투표를 해야 한다. 시카고 선관위 웹사이트 wwww.chicagoelections.com에서 자신의 투표 장소와 유권자 등록여부, 샘플 투표용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종이 투표나 터치 스크린 등 둘 중에 편한 투표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종이 투표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후보 이름 옆에 있는 화살표를 채우면 된다. 람 이매뉴엘 1번, 미구엘 델 바이예 2번, 캐롤 모슬리 브론 3번, 게리 치코 5번, 페트리샤 왓킨스 7번, 윌리엄 월스 11번이다. 한인 후보 존 허 등 기명후보는 후보명단 아래 ‘write-in’란에 직접 적어넣으면 된다. 만약을 대비해 자신의 주소가 적힌 신분증과 현재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 한국어 보조 서비스
이번 선거에는 무궁화, 코람, 혜화를 비롯해 1750 Peterson, 4945·4645 Sheridan, 4500 Clarendon, 5801 Pulaski 등 8개의 노인 아파트 모두 한국어 자원봉사자가 배치됐다. 각 아파트 거주자 중 이중언어가 능통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또 각 아파트 노인 회장들도 투표장 밖에서 선거를 도율 예정이며 마당집에서도 일부 아파트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불편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밖에 유권자가 정한 가족도 투표를 도울 수 있다. 통역이 필요하거나 투표 방법을 모를 때, 투표장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한국어 핫라인을 사용할 수 있다. 마당집 773-588-9158, 시카고 선관위 핫라인 312-223-0822에서 한국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투표율 예상 및 조기투표 결과
21일 시카고 선관위의 비공식 발표에 따르면 17일까지 총 2만5천836명이 부재자 투표에, 총 7만3천205명이 조기 투표를 마쳤다. 한인사회에서는 마당집의 선거장려 전화에 응답한 700명의 유권자 가운데 약 20%가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선관위는 이번 시카고 선거 투표율이 50%를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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