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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술계, '봄의 제전' 속으로…'현대미술 최전선' 아모리쇼에서 아시안아트위크까지

봄 기운이 살랑살랑하는 3월, 뉴욕의 미술계도 기지개를 편다. 3월 초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자부하는 ‘아모리쇼’가 미술의 제전을 시작하면서 코리안아트쇼 등 소규모 미술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중순 경엔 아시안미술위크가 펼쳐지며, 크리스티와 소더비가 아시아 미술품을 경매한다. 3월 말엔 400여명의 미술가들이 참가하는 국제아트엑스포가 개최된다.

◆아모리쇼=’현대미술의 메카’ 뉴욕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축제로 꼽히는 아모리쇼(The Armory Show)는 20, 21세기 미술품을 선보이는 박람회다.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허드슨강 피어92, 94에서 열릴 2011 아모리쇼엔 세계의 중요한 화랑들이 대거 몰려온다.

한인 화랑으로는 이현숙·티나 김 모녀가 운영하는 국제갤러리(서울)/티나김 갤러리(뉴욕)가 피어94에 부스를 마련한다. 국제갤러리는 이우환·구본창·조덕현·정연두·경 전 등 한인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루이즈 부르주아·데미안 허스트·빌 비올라·안젤름 카이퍼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 한인 설치작가 이불, 서도호씨가 소속된 뉴욕의 레만모핀갤러리도 참가한다.

아모리쇼 이브인 2일엔 뉴욕현대미술관(MoMA)가 주최하는 오프닝 파티로 불을 지핀다.

아모리쇼 기간 중엔 ‘오픈 포럼’도 마련된다. 참가 미술가들의 대화의 장을 비롯해 주제별로 ‘아트 기금: 지금이 그때인가/과거와 미래: 회사 컬렉션의 미술/공산주의 이후의 미술/중동미술 고찰/비엔날레와 사회변동 등을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행사일정: 3월 3∼6일 ^피어 92,94: ^티켓: $30(일반) $10(학생) $15(10인 이상 단체) $60(4일 패스). www.thearmoryshow.com.

◆국제아트엑스포=세계 20여개국에서 400여명 이상의 미술가들이 참가하는 뉴욕 국제엑스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박람회다.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허드슨강 피어94에서 열릴 제 32회 국제아트엑스포는 아트딜러, 컬렉터, 구매자들이 모여든다.

아모리쇼처럼 세계 1류급 화랑이 몰려드는 곳은 아니지만, 앤디 워홀·로버트 라우셴버그·로버트 인디애나·키스 헤어링 등의 작품도 발견할 수 있다. 컬렉터들은 아모리쇼보다 저렴한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박람회. 갤러리 전속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인디 화가들의 솔로쇼와, 그룹쇼도 열린다. 한인 화랑 미술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뉴욕의 에이블화인아트·명갤러리·김정화·조성모씨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세미나도 진행된다. 뉴욕에서 고군분투하는 미술가들에겐 흥미로운 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주제별로 미술품 가격 매기기/미술이라는 새 비즈니스/불경기에 미술품 파는 법/회사, 병원, 디자이너들에게 미술품 파는 요령/미술품 파는 요령 톱10/뉴미디어 시대 마케팅 강화법/2011년의 디자인 유행/21세기 미술가와 화랑주인을 위한 비즈니스 어드바이스/컬러 유행/미술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마케팅 101/인쇄와 디지털자료 보관 가이드/미술의 미래 등 토론회와 특강에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출신 화가 제인 세이무어는 뉴욕의 학생들과 앤디 워홀에게 영감받은 벽화를 공동으로 작업하는 ‘프리 아트 데이’를 연다.(27일 오전 9-정오)

▶행사일정: 3월 25∼27일 ^피어94: 711 12th Ave ^티켓: $15(일반) $10(노인) $10(학생) 무료(12세 이하 어린이). www.artexponewyork.com.

◆아시안아트위크=뉴욕에 아시아미술 붐이 부는 것도 3월과 9월이다.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2011 뉴욕 아시안아트위크(Asia Week New York 2011)’에선 세계 34개의 아시안아트 딜러와 뉴욕의 뮤지엄과 갤러리 18개가 참가한다.

이 축제 기간 중 영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의 아시아미술 전문 딜러가 몰려오며, 크리스티·소더비·보냄 등 뉴욕의 경매기관이 아시아미술품을 경매한다.

또한, 코리아소사이어티, 강콜렉션(대표 강금자)과 구 뉴욕(대표 구지영) 등 뉴욕의 아시아미술 거래상과 문화단체가 갤러리를 활짝 열고 작품을 소개한다.

코리아소사이어티(950 3rd Ave. 8th Fl. 212-759-7525)는 22일부터 중요무형문화제 제107호 김해자 누비장을 초대해 퀼트 전시회 ‘한국의 누비 특별전’을 열고 있다. 평상복, 어른복, 명절복 등 50여점을 3월 31일까지 3차례 교체 전시한다. 김해자 명인은 뉴욕을 방문, 24일 오후 6시30분 특강을 한다.

그리고, 강콜렉션(9 East 82nd St. 3rd Fl. 212-734-1490)은 ‘한국미술 200년’(19∼27일)을, 창립 10주년을 맞는 구 뉴욕은 마크머레이갤러리(39 East 72nd St. 5th Fl. 212-317-0105)에서 ‘한국미술 10년’(18∼26일)을 연다. www.asiaweekny.com.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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