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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시의원 재선 돕기' 1.5세, 2세도 나섰다

선거참여 권유 전화 캠페인
유권자 가정 방문 지지 호소

내달 8일 시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중인 조재길 세리토스 시장의 선거 캠페인에 1.5세와 2세 한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가주총대학생회(회장 존 김)와 한미민주당협회(회장 알렉스 차) 회원 50여명은 19일 오후 노워크 불러바드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참여를 권유하는 전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또 조 시장과 함께 유권자 가정을 방문해 선거참여를 권유하기도 했다. 앞서 오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주민 간담회에도 참석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알리며 재선을 지원했다.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4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조 시장과 지역 이슈를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특히 참석자들에게 현재 새크라멘토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주 정부의 예산심의 진행 상황과 함께 재개발국 폐지안이 세리토스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조 시장은 "이미 2200여명의 유권자가 우편투표를 마친 상황이지만 한인 유권자는 아직도 1400명 정도가 우편투표를 하지 않은 상태"라며 "한인 후보가 뛰고 있는 만큼 꼭 지지하는 투표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조 시장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세리토스 선거에서는 7명의 후보중 총 3명까지 시의원 후보에게만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조 시장은 오는 26일에도 195가와 노워크에 있는 제이곱 파크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간담회를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문의: (562)860-8025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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