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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 당하셨나요?…VA 한인회가 있습니다"

한인 권익 보호 '온 유어 사이드' 패널 구성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가 한인 동포의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선다. 한인회는 18일 애난데일에서 제3차 임원회의를 열고 소비자 권익 및 인권위원회의 활동과 운영을 체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명칭은 VA 한인회 ‘온 유어 사이드(On your side)’다.
 
먼저 각 부문 위원장이 한인사회의 불만·불편 등 신고를 접수하되, 각각의 사례를 검토하고 진행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을 따로 구성할 것을 결정했다. 한인들이 피부색이나 출신국, 나이, 장애 등의 이유로 직장내, 혹은 주택 거래시 등의 경우에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페어팩스 카운티 및 경찰과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패널은 한인회 임원 및 동포사회 명망있는 인사로 구성된다. 현재 박상근 변호사 고문으로 내정됐으며, 각 사례에 대한 법적 검토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권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2명은 한인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할 방침이다.
 
페어팩스카운티 인권위원이기도 한 마이클 권 수석부회장은 “카운티내 한인 인구는 많지만 인권과 관련해 정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신고 등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한인들만을 위한 인권위가 따로 구성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일송 회장은 “앞으로 한인들의 억울함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팩스카운티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 의장이 VA 한인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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