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새 행장에 유재환씨…18일 공식 발표
유재환 전 중앙은행 행장(사진)이 윌셔은행 신임행장으로 임명됐다.윌셔은행 지주회사인 윌셔뱅콥(심볼:WIBC)은 조앤 김 행장이 사임했으며, 신임행장은 유재환 전 중앙은행 행장이 맡는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유 신임행장의 임기는 18일부터 시작됐다.
고석화 이사장은 “유재환 행장은 은행들이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오히려 능력을 발휘했다”면서 “행장으로써 많은 경험을 쌓고 높은 성과를 이뤘으며, 이는 윌셔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행장은 지난 1월 초 다른 은행으로 자리를 옮기는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알려져 중앙은행에서 해임됐었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