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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 논란 벨 시 전·현직 공무원…전원 재판 받으시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봉을 2배 이상 뛰어 넘는 고액 연봉으로 전국적인 비난을 받았던 벨 시의 전.현직 공무원 전원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7일간에 걸쳐 벨 시의 오스카 허난데즈 시장을 포함한 6명의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비심리를 가진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헬리 홀 판사는 16일 이들에게 검찰로부터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재판 받을 것을 명령했다. 이와 동시에 현직 공무원에 대해선 시청 출입을 금지시키고 벨 시의 행정에 참여하지 말 것도 명령했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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