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오토쇼 도요타 차량 훼손…20대 3명 기물 파손죄 체포
시카고 오토쇼에 전시 중인 도요타 차량 7대가 20대 남성 3명에게 파손 당해 3만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7일 보도했다.올랜드 팍에 거주하는 3명의 남성은 지난 16일 밤 맥코믹 플레이스 2011 시카고 오토쇼 전시회장에 나타나 캠리와 렉서스ES350, 라브4, 랜드 크루저, 프리우스, 툰드라 등 도요타 차량만 집중적으로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드라이버나 면도칼을 이용해 대시보드를 부수거나 의자를 찢고, 유리창을 긁는 등 차량 내부를 훼손했다. 이들의 범행은 모두 오토쇼 보안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밤 9시45분경에 마지막 파란색 캠리를 파손하던 중 오토쇼 경비원에게 붙잡혔다.
커트 맥앨리스터 도요타 대변인은 “전시회 방문객들이 도요타 차량을 보지 않기를 원하는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