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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연체율 2년래 최저 수준

지난해 4분기 모기지 연체율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압류 주택은 전체 대출의 4.63%로 여전히 많지만 연체율 하락세는 주택시장 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다. 17일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지난 4분기에 최소 한 차례 이상 모기지 상환이 연체된 주택대출이 8.22%(계절조정치)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의 9.13%, 2009년 같은 기간의 9.47%보다 훨씬 낮아졌고 2008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새로 압류절차에 들어간 비율도 1.27%로, 3분기 1.34%보다 낮아졌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경기침체에 대비해 대형은행들의 자본 건전성을 점검에 나섰다. FRB는 실업률이 11%를 넘어설 경우를 가정해 19개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 건전성 평가 방법인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s)’를 받도록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은행들은 이미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상황을 가정, 대출·순익·자본 확보 계획을 연준에 제출했다. 연준은 오는 3월까지 각 자료의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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