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교육청'…설립안 국회 발의
재외한인을 위한 동포청.이민청 설립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외국민 교육청' 설립을 위한 법안이 지난해 말 국회에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청 설립 발의안을 낸 한나라당 임해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은 "우리나라 재외동포의 규모는 7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교육할 수 있는 한국학교 한글학교 등 재외국민교육기관은 재외동포의 교육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재외국민교육기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치권은 지난해 말부터 각종 재외한인 교육지원 법안들을 내놓고 있는데 여기에는 '재외국민 교육지원 법안' '한국 국제교육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해외 한국어교육과 관련 재외동포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외국인은 문화관광부가 재외국민은 교육부가 담당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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