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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직원 총격 피살…멕시코 갱단 공격 추정

멕시코에서 미 이민세관국(ICE) 직원이 마약 갱단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의 무차별 총격을 받고 숨졌다.

ICE 소속 직원 2명은 전날 장갑차량을 타고 북부 몬테레이에서 수도 멕시코시티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부상했다.

이들 차량은 외교관 번호판을 달고 있어 갱단이 이들을 표적삼아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멕시코 정부관계자는 피해자들이 갱단이 도로 상에 설치한 가짜 검문소에서 매복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초에는 국경 인근에서 미 영사관 직원 부부가 갱단의 무차별 총격을 받고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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